제6회 유니톤 네트워킹데이 세미나 스피커 후기

매번 블로그에 글을 써야지 써야지. 입으로만 썼는데 생각난 김에 후딱 하나를 적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 (2017년)

아마 작년에는 이맘때쯤에 SW Maestro 과정에 참여하고 있기도 했고, 동시에 Nexters 활동도 마무리하는 시간이어서 무척 바빴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던 중, 하고 있던 개발에서 잠깐 뛰쳐나와서 다른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어떨까 문득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같은 과정에 있던 전성민이라는 친구와 제 4회 유니톤 에 참여를 하게 되었다.

그 당시에, 돈톡 이라는 node.js, mongoDB, 안드로이드 농협 핀테크 오픈 API, [Dialogflow](https://dialogflow.com/) (당시에는 api.ai)를 가지고 핀테크 챗봇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었는데 나름 운이 좋아서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2박 3일 동안 개발이라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이번 년 (2018년)

이번 년에는 작년과는 다르게, 유니톤에 AWS 대학생 그룹의 소속으로, 스피커(연사)로 초청받아서 발표를 하게 되었다. 분명 작년까지만 해도, 내가 저 자리에 앉아서 다른 사람의 AWS 관련 발표를 들었었는데 내가 저 자리에 서게 된다니 굉장히 감회가 새로웠다. 세미나는 작년에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했던 핸즈온 랩 세미나를 조금 업데이트시키고, AWS console이 한글화가 진행되었으므로 한글화를 하고 스크린샷을 새로 찍어서 가독성을 높여서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GitHub - awskrug/unithon-serverless-2018: 대학생 연합 해커톤 유니톤 2018 serverless 세미나

원래 4시간짜리 과정인데 이걸 압축해서 2시간 만에 하려니 시간도 무척 모자랐기 때문에 끝부분은 거의 진행하지 못 하고 내가 하는 걸 따라보게 했다. 핸즈온 랩, 라이브 코딩이란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연습이 많이 부족하기도 했고 중간중간 프로젝터가 꺼지거나 하는 등 예상치 못한 사고가 있기 때문에 세미나는 어려운 것 같다.

세미나가 길어지니, 흥미가 떨어져서 따라오지 못 하는 사람들은 뒷자리에서 딴짓을 하는 게 보였다. -(다 흥미 유발을 못 했던 내 잘못인 것 같다.)- 다음에는 중간중간 놓치지 않도록 더 흥미를 이끌 수 있고 쉬운 콘텐츠를 준비해야겠다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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